인천국제공항 A씨는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 숨어있다가 이틀 만인 이날 낮 12시 55분께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서울 중구 호텔에서 1박을 했고 지난 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외부 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같은 호텔로 돌아와 1박을 더했다. 미국 듀크 의대 신경생물학 부교수인 브래들리 골드스타인(Bradley Goldstein) 박사 연구팀은 지난해 말 ‘사이언스 트랜슬레이셔널 메디슨’ 지에 “코의 세포를 손상하고 파괴하는 염증 때문에 코로나19를 앓은 후 후각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시흥건마 싱가포르 종합병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BMJ에 “코로나에 걸린 성인의 5.6%는 후각 상실이 지속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정 교수는 올해 12월 두바이에서 열릴 ‘제24회 세계성의학회(ISSM)’에서도 같은 주제에 대한 발표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나 씨는 식사를 하러 가거나 화장실을 가는 잠깐의 이동시간을 제외하고 이처럼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지나 씨만이 아니다. 2020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8.6시간 좌식생활을 한다. 매년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다른 요인들로 수술, 골절 또는 부상, 장시간의 비행기나 자동차 여행 등도 있다.